불륜설 이어 이혼설…결혼반지 안찬 美세컨드레이디 관심 폭발
밴스 부통령 아내 우샤, 공식행사에 결혼반지 없이 나와
밴스는 故 찰리 커크 아내와 다정한 포옹 장면으로 구설
-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아내인 우샤 밴스(39)가 평소와 달리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채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가 이혼설에 휩싸였다.
24일(현지시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우샤 밴스는 지난 19일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과 함께 노스캐롤라이나주 잭슨빌의 군사훈련시설인 캠프 레준을 방문했다.
이후 행사 사진이 공개되자 소셜미디어에서는 우샤 밴스가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았다며 이혼 등 각종 추측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이번 논란이 가열된 것은 최근 밴스 부통령의 불륜설이 제기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달 미시시피 대학에서 열린 터닝포인트USA 행사 무대에서 고(故) 찰리 커크의 부인인 에리카 커크와 포옹했는데 이를 두고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에리카가 밴스의 머리카락 사이로 손가락을 꿰어 넣고, 밴스가 에리카의 엉덩이에 손을 얹은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또 "누구도 내 남편을 대신할 수 없다"면서도 "저는 밴스 부통령에게 내 남편과 비슷한 점을 몇 가지 보았다"는 에리카의 발언도 논란을 부추겼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우샤 밴스 측 대변인이 나서 "세 아이를 둔 엄마인 세컨드 레이디는 설거지도 많이 하고 아이들 목욕도 자주 시키기 때문에 가끔 반지를 잊어버릴 때도 있다"고 해명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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