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6.82%-루시드 3.01%, 전기차 일제 급등(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전용 칩을 테슬라 차량에 탑재했다고 밝히자 미국 전기차가 일제히 랠리했다.
2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6.82%, 리비안은 2.09%, 루시드는 3.01% 각각 급등했다.
일단 테슬라는 6.82% 급등한 417.7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3890억달러로 늘었다.
이날 머스크는 X를 통해 “이미 인공지능 전용칩 AI 5가 테슬라 차량에 탑재돼 있으며, 차세대 칩인 AI 6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멜리우스 리서치는 “테슬라 주식을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멜리우스의 분석가 롭 워트하이머는 보고서에서 "세상이 극적으로 변할 것"이라며 "테슬라를 반드시 보유해야 할 종목"이라고 강력히 추천했다.
그는 "자율주행은 곧 다가올 미래며, 이는 운전 생태계를 송두리째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호재로 이날 테슬라는 간만에 7% 가까이 급등했다. 이에 따라 연초 대비 3.45% 상승, 전환했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랠리했다. 리비안은 2.09% 상승한 15.17달러를, 루시드는 3.01% 급등한 12.6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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