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6.19% 급락하는 등 원전주 일제 하락

SMR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SMR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서 또다시 매도세가 나오며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하자 원전주도 모두 급락했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월가의 대표적 원전주 뉴스케일파워(SMR)는 6.19% 급락한 21.06달러를 기록했다.

SMR뿐만 아니라 오클로는 2.27%,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는 5.43% 각각 하락했다.

이날 원전주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월가에서 전반적으로 매도세가 나옴에 따라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하자 원전주도 덩달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에서 다우는 1.18%, S&P500은 0.92%, 나스닥은 0.84% 각각 하락했다. 이는 12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의 기준 금리가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45%로 반영됐다. 지난주만 해도 60%, 한 달 전에는 90%대였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