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AI 특수로 깜짝 실적, 주가 10% 폭등

시스코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IT 기업 시스코가 깜짝 실적 발표로 시간외거래에서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시스코는 7.49% 급등한 79.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3.14% 급등, 마감했었다. 정규장과 시간외거래를 합하면 10% 이상 폭등하고 있는 것이다.

시스코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48억8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147억7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도 1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 98센트를 웃돌았다.

특히 시스코의 주력 사업인 네트워킹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5% 급증한 7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74억달러를 예상했었다.

이는 빅테크 기업들이 AI 서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함에 따라 관련 부문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시스코는 "지난 분기에 하이퍼스케일러라 불리는 대형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제공업체들의 주문만 13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분기 전망도 상향했다. 시스코는 이번 분기 매출이 150억~152억달러 사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평균 추정치 146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같은 호재로 이날 시스코의 주가는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