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AI 고평가 우려, 아증시 일제 급락…코스피 3.34% 최대 낙폭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5분 전일 종가와 비교해 25.18포인트(p)(0.63%) 하락한 4001.27로,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77p(1.31%) 하락한 886.40으로 출발했다.  ⓒ News1 김성진 기자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5분 전일 종가와 비교해 25.18포인트(p)(0.63%) 하락한 4001.27로,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77p(1.31%) 하락한 886.40으로 출발했다.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또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가 불거지며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코스피의 낙폭이 가장 크다.

7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1.83%, 한국의 코스피는 3.34%, 호주의 ASX는 0.81%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홍콩의 항셍이 1.09%,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31% 각각 하락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 낙폭이 가장 큰 것이다. 이는 최근 AI 특수로 한국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고, 한국증시의 간판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모두 AI 관련주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증시도 같은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었다. 다우는 0.84%, S&P500은 1.12%, 나스닥은 1.90% 각각 하락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