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달러 붕괴했던 비트코인 10만달러 회복, 리플도 낙폭 줄여(종합2)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폭락세를 보였던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낙폭을 줄이고 있다. 특히 한때 10만달러가 붕괴했던 비트코인은 다시 10만달러를 회복했다.
5일 8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91% 하락한 10만11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비트코인은 6% 이상 급락, 10만달러가 붕괴했었다. 비트코인 10달러 붕괴는 지난 6월 이후 처음이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9.08% 폭락한 32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3.74% 하락한 2.21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5.36% 급락한 935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6.45% 급락한 154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낙폭을 크게 줄인 것이다. 약 한 시간 전만 해도 이더리움은 12%, 리플은 10%, 솔라나는 9% 정도 폭락했었다.
이는 아시아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장에 진입하며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비트코인 10만달러가 붕괴한 것은 월가에서 리스크 회피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팔란티어 발 고평가 우려로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미국 행정부의 셧다운이 최장기를 향해 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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