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일제 랠리에도 리플 1% 상승에 그쳐…다시 시총 5위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음에도 리플은 1%대 상승에 그쳐 다시 시총 5위로 주저앉았다.
27일 오후 1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44% 상승한 11만51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6.78% 급등한 41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2.24% 상승한 1143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1.17% 상승한 2.63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5.31% 급등한 203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 중 리플의 상승 폭이 가장 작은 것. 지난 주말 리플은 금리 인하 기대로 급등해 시총 4위를 되찾았었다.
그러나 이날은 1% 상승에 그쳐 다시 바이낸스 코인에 추월당해 시총 5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이날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것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전일 허리펑 중국 경제 담당 부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중국이 희토류의 전 세계 수출 제한 조치를 유예하기로 함에 따라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100% 관세 인상 조치도 사실상 철회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