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만발, 코스피 4000포인트 뚫을 듯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각종 호재가 만발함에 따라 코스피가 4000포인트를 뚫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지난 주말 코스피는 2.50% 급등한 3941.5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1.48%만 상승하면 4000포인트를 뚫게 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27일 개장 전 호재가 만발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을 유예함에 따라 100% 추가 관세 부과를 취소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호재가 만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수 선물과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27일 오전 8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98% 상승한 11만48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36% 급등한 41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2.03% 상승한 2.65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1.92% 상승한 1141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2.93% 상승한 200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지수 선물도 다우 선물은 0.57%, S&P500 선물은 0.67%, 나스닥 선물은 0.86% 각각 상승하고 있다.
미국 지수 선물이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것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유예 이외에도 실적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7대 기술 기업 중 5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다. 29일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알파벳이, 30일 애플과 아마존이 각각 실적을 발표한다. 이들 기업이 호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도 지수 선물 랠리에 일조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연준이 28일~29일 열리는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할 확률이 거의 100%로 반영되고 있는 것도 지수 선물 랠리에 한몫하고 있다.
각종 호재가 만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코스피도 랠리, 4000포인트를 돌파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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