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웨이브 퀀텀 10% 폭락, 양자주 일제↓ 버블 붕괴 신호탄?(종합)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2025.6.2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2025.6.2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1% 이상 상승하는 등 랠리했음에도 월가의 대표 양자주는 일제히 급락했다.

일단 2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디웨이브 퀀텀은 10.25% 폭락한 34.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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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디웨이브 퀀텀과 관련한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그럼에도 폭락한 것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디웨이브 퀀텀이 10% 이상 폭락하자 또 다른 대표 양자주 리게티도 7% 가까이 급락했다. 리게티는 이날 6.62% 급락한 43.3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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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라 다른 양자주도 일제히 급락했다. 아이온큐가 4.77%, 퀀텀 컴퓨팅은 5.73% 각각 급락했다.

양자주는 최근 미 행정부가 잇달아 양자 기술을 채택함에 따라 랠리했었다. 이에 따라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양자주 버블 붕괴의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양자주는 최근 들어 급락하고 있다. 디웨이브퀀텀은 지난 5거래일간 15%, 리게티는 21%, 아이온큐는 27%, 퀀텀 컴퓨팅은 20% 각각 폭락했다.

월가에서 인공지능(AI) 버블론 등이 나오면서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올랐던 양자주가 먼저 버블이 붕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양자주가 향후 다시 반등한다면 건전한 조정으로 그치겠지만, 계속해서 급락한다면 버블 붕괴 징후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