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클라우드 장애로 온라인 먹통…퍼플렉시티·스냅챗도 멈췄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20일 핀테크 플랫폼인 로빈후드, 메신저 앱인 스냅챗, AI 기반 챗봇인 퍼플렉시티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들이 일시적으로 접속 불가 상태에 빠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운디텍터는 24시간 동안 이들 서비스에 대한 문제 보고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다운디텍터는 전 세계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웹사이트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장애의 근본 원인이 AWS에 있다고 지적했다. AWS도 미국 동부 지역에서 오류율과 지연 시간 증가가 있었다고 확인했다.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아마존닷컴, 프라임비디오, 알렉사 모두 문제가 발생했다. 페이팔의 미국 모바일송금 서비스 벤모 또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