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11% 폭락했던 원전주 SMR 오늘도 7% 급락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의 대표 원전주 뉴스케일파워(SMR)가 연료인 우라늄 시장이 구조적인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는 소식으로 7% 이상 급락했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SMR는 7.12% 급락한 44.2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다른 상품과 달리 우라늄 시장은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일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미국 육군이 미국 내 전 기지에 소형 원자로를 설치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우라늄 공급 부족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전일에도 SMR은 11% 가까이 폭락했었다. 전일에는 지방은행 부실로 위험자산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며 폭락했었다. SMR이 이틀 연속 급락세를 이어간 것.
한편 이날 다른 원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오클로는 0.77% 상승한 데 비해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는 1.18% 하락했다.
이틀 연속 급락에도 SMR은 지난 한 달간 23%, 올 들어서는 146%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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