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78% 상승에도 반도체지수는 0.32% 하락(상보)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1% 가까이 상승했으나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 반도체지수는 0.32% 하락했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0.32% 하락한 6777.98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0.78% 상승한 183.2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도 4조4610억달러로 늘었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날 AI 데이터센터 개발업체인 엔스케일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대규모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엔스케일은 이 계약을 수행하기 위해 엔비디아 칩 20만 개가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으로 이날 엔비디아는 1%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인텔도 0.46% 상승했다.

그러나 다른 반도체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엔비디아 경쟁업체 AMD는 0.63%, 브로드컴은 1.36%, 대만의 TSMC는 1.59%, 마이크론은 0.07%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0.32% 하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