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옵션 증가, 암호화폐 일제 하락…리플 3.28%↓(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시가 은행 호실적과 금리 인하 기대로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랠리했지만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는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190억달러)의 청산이 일어나자 옵션 시장에서 주요 암호화폐의 또 다른 급락에 대비해 풋(매도)옵션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16일 오전 6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6% 하락한 11만93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48% 하락한 39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5.24% 급락한 1157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3.28% 하락한 2.40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2.88% 하락한 194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가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는 0.04% 하락했지만, S&P500은 0.40%, 나스닥은 0.66% 각각 상승했다. 이는 은행 호실적과 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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