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주 디웨이브 퀀텀 오늘도 6%↑ 또 사상 최고치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대표적 양자주 디웨이브 퀀텀이 오늘도 6% 급등,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디웨이브 퀀텀은 6.01% 급등한 43.0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시총도 147억달러로 늘었다.
이날 이 회사가 또 다시 급등한 것은 미국의 경제 월간지 ‘패스트 컴퍼니’가 디웨이브 퀀텀에 2025년 기술상을 수여했기 때문이다.
이 상은 첨단 산업 분야에서는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패스트 컴퍼니는 디웨이브 퀀텀이 양자 컴퓨팅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의 선두 주자로, 세계 최초로 양자 컴퓨터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기술상을 수여했다.
디웨이브 퀀텀의 최고경영자(CEO) 알란 바라츠 박사는 “패스트 컴퍼니의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는 우리 팀의 헌신, 창의성 및 결단력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일에도 디웨이브 퀀텀은 23% 폭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월가의 유력 투자은행 JP모건이 양자 컴퓨터 등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산업에 1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로써 이 회사는 지난 한 달간 142%, 올 들어서는 412%, 지난 1년간은 4163% 각각 폭등했다.
한편 디웨이브 퀀텀이 6% 급등하자 경쟁업체인 리게티도 2.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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