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다시 무역 갈등, 암호화폐 일제↓ 리플 5% 급락(상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자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리플과 바이낸스 코인이 5% 가까이 급락, 최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7% 하락한 11만31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39% 하락한 411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4.99% 급락한 12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5위 리플은 4.76% 급락한 2.49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3.35% 하락한 201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

이는 미국 증시가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500은 0.16%, 나스닥은 0.76%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다우는 0.44% 상승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구입하지 않는 것과 관련, “적대적 행위”라고 비판하는 등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