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재고조+오라클 AMD 칩 구매, 엔비디아 4.40%↓(상보)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미국의 대표적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이 엔비디아의 경쟁업체 AMD의 칩을 구매함에 따라 엔비디아 주가가 4% 이상 급락했다.

1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4.40% 급락한 180.03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4조2830억달러로 줄었다.

일단 전일 중국이 미국을 돕는다는 이유로 한국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제재를 가하고, 양국이 자국에 정박하는 상대국 선박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미중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장 막판 자신의 SNS에 미국산 대두 구매를 중단하기로 한 중국의 결정을 "경제적으로 적대적인 행위"라고 비판하자 양국의 긴장은 더욱 고조됐다.

이뿐 아니라 이날 오라클이 엔비디아의 경쟁업체인 AMD의 칩을 대량 매수한 것도 엔비디아 급락에 한몫했다.

이날 오라클은 AMD의 인공지능(AI) 전용 칩 5만개를 구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가 4% 이상 급락한 데 비해 AMD는 0.77% 상승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