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첨단산업에 100억달러 투자, 리게티 25% 폭등(상보)

리게티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리게티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가 국가 안보 투자 프로그램의 하나로 양자 컴퓨팅을 포함한 여러 산업에 최대 100억 달러(약 14.3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월가의 대표적 양자주 리게티가 25% 폭등했다.

1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리게티는 25.02% 폭등한 54.9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JP모건은 미국 국가 안보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10개년 계획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JP모건은 방위 및 항공우주 분야,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과 같은 첨단 기술, 배터리 및 공급망과 같은 에너지 기술 등에 최대 1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은 "핵심 산업 분야에서 경쟁국에 뒤지지 않기 위해 약 100억달러의 투자 펀드를 조성했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리게티는 25% 이상 폭등했다. 이로써 리게티는 지난 한 달간 187%, 올 들어서는 260%, 지난 1년간은 6629% 각각 폭등했다.

리게티가 폭등하자 경쟁업체인 디웨이브 퀀텀도 23.02% 폭등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