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일제 급반등, 리플 9%-솔라나 12% 폭등(상보)

바이낸스 코인 16% 폭등, 최고 상승폭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로 100%의 관세 폭탄을 퍼붓자 이틀 연속 급락했던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 급반등하고 있다. 리플은 8.57%, 솔라나는 12.34%, 바이낸스코인은 15.98% 각각 폭등하고 있다.

이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6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26% 상승한 11만518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2.43% 폭등한 41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3위 바이낸스코인은 15.98% 폭등한 130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5위 리플은 8.57% 급등한 2.56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12.34% 폭등한 197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 중 바이낸스코인이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이고 있는 것.

최근 들어 바이낸스 코인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중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바이낸스 체인 기반 밈코인(유행성 코인)이 급증하면서 솔라나 생태계에서 바이낸스 생태계로 자금이 대거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트럼프가 중국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주요 소프트웨어 수출도 금지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11일 암호화폐는 일제히 폭락했었다.

이날 비트코인은 10%, 이더리움은 15%, 리플은 30% 정도 각각 폭락했었다.

주말에 이어 12일에도 암호화폐는 낙폭을 줄였지만 속락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일제히 급반등하고 있다. 이는 저가 매수가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