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이 잠시 실수…나처럼 자국 불황 원치 않을 것"
"對중국 100% 추가 관세" 엄포 이틀 만에 유화적 제스처
"중국 문제에 대해서는 걱정 않해도 돼, 다 괜찮을 것"
-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중국 측이 희토류 통제에 나선 것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잠시 실수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라. 다 괜찮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존경받는 시진핑 주석이 잠시 실수했을 뿐"이라면서 "그는 자국이 불황에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저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을 돕고 싶을 뿐 해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9일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안을 발표하자 트럼프는 다음날(10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는 11월 1일부터 중국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100% 더 올리겠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었다.
그러면서 한국 시간 이달 29일쯤으로 예상되는 시진핑 주석과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의 정상 회담에 대해서도 '지금으로서는 만날 이유가 없다'라며 취소 가능성도 시사했다.
다만 트럼프는 당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는 한국에서 열리는 APEC에는 참석은 할 것이기 때문에 시진핑과 회담이 열릴 것으로 가정한다며 한걸음 물러섰다.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시진핑이 잠시 실수했을 뿐'이라면서 한층 더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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