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게티 19%-디웨이브 14%-아이온큐 10%, 양자주 일제 폭등(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대표적 양자주 리게티가 570만달러(약 80억원) 규모의 신규 주문을 확보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9% 가까이 폭등하는 등 월가의 양자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리게티는 18.59%, 디웨이브 퀀텀은 13.97%, 아이온큐는 10.32%, 퀀텀 컴퓨팅은 5.32% 각각 급등했다.
일단 리게티는 18.59% 폭등한 35.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날 리게티는 9큐비트 양자 컴퓨팅 시스템 2개에 대해 총 570만 달러의 구매 주문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두 시스템은 모두 2026년 상반기에 인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시스템 모두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므로 매출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이같은 호재로 리게티는 이날 19% 가까이 폭등했다. 이로써 리게티는 지난 한 달간 128%, 올 들어서는 131%, 지난 1년간은 4533% 각각 폭등했다.
리게티가 폭등하자 또 다른 양자주 디웨이브 퀀텀도 폭등했다. 이날 디웨이브 퀀텀은 13.97% 폭등한 29.2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디웨이브 퀀텀은 리게티 호재 이외에도 범죄 대응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영국 경찰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또한 주가 급등에 한몫했다.
이뿐 아니라 아이온큐는 10.32%, 퀀텀 컴퓨팅은 5.32% 급등하는 등 월가의 주요 양자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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