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반도체 업체 울프스피드 파산보호신청 벗어나며 30% 폭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반도체 업체인 울프스피드가 파산 보호 신청에서 벗어나며 주가가 30% 가까이 폭등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울프스피드는 29.41% 폭등한 28.60달러를 기록했다.
울프스피드는 이날 부채를 70% 정도 줄여 파산 보호 신청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울프스피드는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와 수요 약화로 지난 6월 파산 보호를 신청했었다.
이후 강력한 구조조정을 하고 업계 베테랑인 밴 이섬을 최고 재무 책임자로 임명하는 등 상당한 리더십 변화를 도모했다.
로버트 퓨얼 울프스피드 최고경영자(CEO)는 “더욱 강력한 재정적 안정성과 수직 통합된 200㎜ 제조 시설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전기차, 산업 및 에너지 분야의 반도체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프스피드는 탄화규소(SiC) 웨이퍼와 SiC 전력반도체를 수직 계열화한 미국의 반도체 전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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