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급등에도 인텔은 오늘도 3% 급락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유명 기업의 잇따른 투자로 연일 랠리했던 인텔이 오늘도 3% 가까이 급락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2.67% 급락한 33.55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인텔은 2.87% 급락했었다. 이로써 인텔은 이틀 연속 급락했다.
이는 그동안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텔은 지난 19일 엔비디아가 50억달러를 투입, 인텔 보통주 4%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자 22.77% 폭등하는 등 최근 들어 투자 호재로 연일 랠리했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도 지난 8월 약 90억 달러를 투자, 인텔 지분 10%를 인수했고, 일본의 소프트뱅크도 20억달러를 투자했었다.
이뿐 아니라 인텔이 애플과 대만의 TSMC에 투자를 요청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연일 급등했었다.
그러나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이틀 연속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틀 연속 급락에도 인텔은 지난 5일간 14%, 한 달간은 27%, 올 들어서는 67% 각각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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