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가자 전쟁 종식 포괄적 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만나 가자지구 전쟁 종식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나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5.09.29.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만나 가자지구 전쟁 종식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나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5.09.29.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분쟁 종식을 위한 포괄적 계획'을 발표했다. 포괄적 계획에는 △즉각적인 종전 △군사 작전 중단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하마스 통치 배제 △무장 해제 및 재통합 △평화이사회 구성 △이스라엘군 단계적 철수 △국제안정화군 배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오는 10월 14일부터 수입 목재에 10%의 관세를, 소파 및 화장대와 주방 찬장 등 목재 가구에 25%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미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해당한다. 소파와 화장대 등 목재 제품 관세는 내년 1월 1일부터 추가 인상된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다른 국가들이 우리의 영화 제작 산업을 마치 아기에게서 사탕을 빼앗듯 훔쳐 가 버렸다"며 "특히 캘리포니아는 무능하고 나약한 주지사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미국 영화 산업 보호를 위해 해외에서 제작되는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내놨다.

○…이날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토퍼 레이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재임 중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법무부가 그를 수사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이는 끔찍한 일을 했고, 우리는 이제야 그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의 많은 행위가 매우 부적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FBI 요원들이 2021년 1월 6일 의회 난입 사태 당시 군중 속에 잠입해 있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레이 국장이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BI가 군중 속에 요원들을 배치해 군중을 선동하는 역할을 했다는 의구심을 제기한 것이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