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 목표가 600달러로 상향, 테슬라 4.02% 급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증권사 웨드부시 증권이 테슬라의 목표가를 600달러로 상향함에 따라 테슬라 주가가 4% 이상 급등했다.
2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02% 급등한 440.4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4640억달러로 늘었다.
이날 웨드부시증권은 테슬라가 인공지능(AI)에 강점이 있다며 시장 수익률 상회 등급을 유치한 채 목표가를 600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이날 종가보다 36%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테슬라에서 벌어지는 혁명을 간과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차와 로봇이 테슬라의 미래를 크게 밝혀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AI와 자율주행 호재로 테슬라의 시총이 내년 초까지 2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연말에는 3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호재로 이날 테슬라는 4%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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