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원유 재고 급감, 국제유가 일제히 2% 급등…7주래 최고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원유 재고가 깜짝 감소하면서 공급 우려가 불거짐에 따라 국제유가는 2% 이상 급등, 7주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후 3시 1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27% 급등한 배럴당 64.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2.28% 급등한 배럴당 69.1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60만7000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의 예상치 23만5000배럴 감소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는 원유 공급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일제히 2% 이상 급등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