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민 때문에 유럽 지옥될 것…유엔이 불법이민 지원"

"유엔은 서방 국경에 대한 공격 지원하는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제 국경 개방 실험의 실패를 끝내야 할 때"라며 자신의 강경한 국경 통제 정책을 옹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불법 이민 문제를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라며 유엔이 오히려 이를 지원한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은 불법적으로 미국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만약 당신이 불법으로 미국에 들어온다면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유엔이 난민 지원 활동을 통해 오히려 불법 이민을 조장하고 서방 국가의 주권을 침해한다고도 주장했다.

유엔이 난민들에게 현금을 지원한 점을 지적한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은 서방 국가와 국경에 대한 공격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국가들을 향해서는 "당신들의 나라는 지옥으로 가고 있다"며 국경 통제 실패를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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