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현물 ETF 상장에도 3% 이상 하락, 2.88달러(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주 금리 인하 이후 특별한 호재가 없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리플은 3% 이상 하락, 2.88달러까지 떨어졌다.

22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9% 하락한 11만445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87% 하락한 43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3위 리플은 3.04% 하락한 2.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리플은 약 10분 전 2.88달러까지 떨어졌다. 리플 2.90달러가 붕괴한 것. 이는 9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사실 리플은 이날 호재가 있었다. 리플이 리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에 상장한 것. 이는 리플 최초의 ETF 상장이다.

ETF를 상장하면 더 많은 기관이 리플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호재다.

그럼에도 암호화폐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자 리플도 덩달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