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랠리에도 암호화폐 일제 하락, 리플은 3달러 붕괴(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과 테슬라 랠리로 일제히 상승했음에도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6시 4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3% 하락한 11만54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2.29% 하락한 45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3위 리플은 1.35% 하락한 2.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최고 3.07달러, 최저 2.96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리플 3달러가 붕괴한 것. 리플 3달러 붕괴는 지난 10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미증시가 랠리했음에도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은 지난 주말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아직도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암호화폐는 금리 인하 기대로 이더리움이 5% 이상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