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외국기업 직원 환영···미국인 훈련시켜주길"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매우 복잡한 제품, 기계 및 각종 물건을 제조하는 외국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국에 진출할 때, 저는 그들이 일정 기간 동안 전문 인력을 동반해 우리 국민에게 이러한 독특하고 복잡한 제품의 제조법을 가르치고 훈련시키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그들이 우리나라에서 점차 철수해 본국으로 돌아갈 때를 대비해서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저는 외국이나 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겁주거나 위축시키고 싶지 않다"면서 "우리는 그들을 환영하며, 그들의 직원들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언은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기술 자립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최근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300여명의 한국인 기술자들이 이민 단속으로 구금된 사건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스라엘이 최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하마스 고위 지도부를 겨냥한 공습을 벌인 뒤 미국의 두 중동 동맹국 간 갈등이 악화되고 가운데 14일 기자들과 만나 "카타르는 매우 훌륭한 동맹국"이라며 "이스라엘을 비롯한 모든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사람을 공격할 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allday3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