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근로자 316명 귀국 전세기, 조지아 애틀랜타 공항에서 이륙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들을 태울 대한항공 전세기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대기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단속으로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를 태운 전세기가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8분께 조지아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향해 이륙했다.

전세기에는 한국인 근로자 316명(남성 306명, 여성 10명)을 비롯해 14명(중국 10명, 일본 3명, 인도네시아 1명)의 외국인 등 총 330명의 근로자가 탑승했다.

전세기는 한국 시간 12일 오후 3~4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애틀랜타에 도착해 석방 관련 실무 소통을 진행했던 박윤주 외교부 1차관도 전세기에 함께 탑승해 귀국한다.

ryupd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