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미국 공립학교에 기도 재도입"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번 주말 시카고에서 6명이 살해됐고, 12명이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다"면서 "이는 지난 몇 주간 약 50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총에 맞았으며, 많은 사람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연방 정부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 주지사를 향해 "방금 연방 정부의 도움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면서 "이유가 무엇이냐? 이 사람과 여론조사 5%대 시장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건가"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지난달 워싱턴DC의 범죄 단속을 이유로 주 방위군을 투입한 후 시카고에 대해서도 주 방위군 투입 가능성을 지속해서 언급하고 있다.
○…워싱턴DC 성경 박물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국 학교에서 종교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존재한다"며 곧 공립학교에 대한 기도 권리를 위한 새로운 지침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경은 전국의 모든 교실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며 "하지만 오늘날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은 반종교적 선전으로 세뇌당하고 있으며 일부는 종교적 신념 때문에 처벌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저명 칼럼니스트 E. 진 캐롤(81)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8330만 달러(약 1155억 원)를 배상하라는 원심을 유지했다. 손해배상을 지불하지 않기 위한 내세운 대통령 면책 특권은 주장할 수 없다고 하면서 지난해 내려진 1심의 배심원단 판결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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