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韓과 관계 좋다…현대차공장 문제로 영향 없어"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7일(현지시간) 기자들로부터 조지아주 한국 배터리공장 한국인 직원 구금 사태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한국과의 관계는 훌륭하다. 그것이 한국과의 관계를 해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 전체 상황을 살펴볼 것"이라며 "전문가들을 데려와서 우리 국민들이 훈련을 받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선 "현대(차) 배터리 공장에서의 이민 단속 작전 후 나는 미국에 투자하는 모든 외국 기업들에 우리 국가의 이민법을 반드시 존중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러분의 투자를 환영하며,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위대한 기술을 지닌 뛰어난 인재들을 '합법적으로' 데려오도록 장려한다"며 "우리는 신속하게 그것이 합법적으로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 대신 요구하는 것은 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훈련시키는 것"이라며 "우리 함께 생산적인 양국을 만들 뿐 아니라 어느 때보다 밀착된 사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워싱턴으로 돌아온 뒤 기자들에게 "하마스와 관련해 매우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가자전쟁과 관련해 곧 합의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더 자세한 내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주 곧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 전쟁을 끝내고 인질들을 돌려받으려 하고 있다. 매우 좋은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또 "앞으로 며칠 안에 푸틴 대통령과 대화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몇몇 유럽 정상들이 월요일(8일)이나 화요일(9일) 개별적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해결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그는 백악관에서 '러시아에 대한 2단계 제재에 착수할 준비가 됐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 준비됐다"고 답하기도 했다.
○…백악관에서 취재진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사임을 표명했다"며 반응을 묻자 "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답했다. 이후, 국무부 대변인은 이시바 총리 사임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서 미일동맹이 "그 어떤 때보다 강하다"라고 강조했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영화 '지옥의 묵시록'을 패러디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와 함께 대사를 인용해 "나는 아침의 추방의 냄새를 좋아한다. 시카고는 왜 그것(국방부)을 전쟁부라 부르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의 보조 명칭으로 전쟁부(Department of War)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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