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하락에도 암호화폐는 랠리, 리플 3%↑ 시총 3위 복귀(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암호화폐(가상화폐)는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모두 랠리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금의 대체재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특히 리플은 3% 급등, 시총 3위로 복귀했다.
2일 오전 6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32% 상승한 11만131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0.51% 상승한 43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3위 리플은 3% 급등한 2.8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최고 2.85달러, 최저 2.71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은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이다.
이 시각 현재 금 선물은 코멕스(COMEX)에서 2.44% 급등한 3601.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 선물이 36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관세는 물론 금리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금 선물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암호화폐도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금의 대체재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