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달 23일 유엔총회서 연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서 연설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서 연설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3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한다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뉴욕으로 이동해 23일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연설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연설을 통해 미국 우선 원칙을 재확인하고 외교 우선순위를 세계에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1기 시절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네 차례 연설했다. 2017년 첫 유엔총회 연설에서는 미국 우선주의를 선언하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를 '로켓 맨'이라고 지칭했다. 2018년에는 이란과 베네수엘라를 강하게 비판했고, 2020년에는 화상 연설에서 코로나19 책임론을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돌리며 유엔에 "중국이 책임지게 하라"고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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