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0.08% 상승 제외 美전기차 일제 하락(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실적 기대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미국의 전기차는 리비안이 강보합을 보인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2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59%, 루시드는 1.42%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0.08% 상승했다.
일단 테슬라는 0.59% 하락한 349.6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시간외거래에서도 0.51% 속락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SUV가 약진, 테슬라의 중국 시장 주력 차종인 SUV '모델Y'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고 투자 전문 매체 벤징가는 분석했다.
실제 샤오미가 출시한 SUV 차량 SU7 및 YU7이 불티나듯 팔리고 있다. 대기 시간이 1년일 정도다.
최근에는 또 다른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도 SUV 차량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모델Y 판매가 크게 줄 전망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이날 테슬라는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루시드도 1.42% 하락한 2.08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0.08% 상승한 13.2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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