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원유재고 감소+인도 관세 50% 부과, WTI 1% 상승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하고, 미국의 인도에 대한 관세 50%가 실행되자 국제유가는 1% 내외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06% 상승한 배럴당 63.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0.92% 상승한 배럴당 67.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이날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240만 배럴 감소한 4억183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의 예상치 190만 배럴 감소보다 많은 것이다.
이는 여름휴가 시즌 휘발유 수요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고 있다는 이유로 인도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50%까지 두 배로 인상한 것도 유가 상승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도가 미국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러시아산이 아닌 원유를 수입해야 한다. 이는 미국산 WTI와 영국산 브렌트의 수요를 늘릴 수 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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