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후 주가 6% 정도 변동할 것"-로이터

2025년 1월 17일 로이터통신이 촬영한 엔비디아 로고. 2025.1.17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후 주가 변동률이 6% 내외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 시각) 각종 옵션거래를 고려할 때 엔비디아의 주가가 이 정도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적이 전망을 상회하면 급등할 것이고, 하회하면 급락할 것이다. 그 변동률이 약 6%가 되리라는 것. 이를 시총으로 환산하면 약 2600억달러(약 362조)가 증발하거나 추가될 수 있다.

이는 장기 평균인 7.7%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미국 옵션 시장 분석 서비스 업체 오라티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개 분기 동안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변동률은 평균 7.7%였다.

실적 발표가 거듭될수록 변동률은 감소하고 있다고 오라티스는 전했다.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적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