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창업자, 美연방 홈피 단장…'최고디자인책임자' 신설

트럼프, '내셔널 디자인 스튜디오' 신설 행정명령 서명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미국 공원 경찰의 애너코스티아 작전 시설에서 경찰들과 만나고 있다. 2025.08.2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홈페이지 디자인을 담당하는 조직과 '최고 디자인 책임자'라는 직책을 신설하고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인 조 게비아를 임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연방 디지털 서비스의 사용 편의성과 미학을 개선하기 위한 '내셔널 디자인 스튜디오'라는 조직을 설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게비아는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에 보고하게 되며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정부 개혁 작업에 동참하게 된다. 게비아는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에서 그래픽 및 산업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지난 2008년 에어비앤비를 창업했다. 지난 1월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출범한 '정부효율부'(DOGE)에 합류했다.

내셔널 디자인 스튜디오는 3년 이내로 폐쇄된다. 이 기간 동안 스튜디오는 기관들이 중복된 디자인 비용을 줄이고 일반인이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웹사이트에 표준화된 디자인을 적용하는 방법을 자문할 예정이다.

연방정부 개혁을 핵심 공약으로 내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DOGE를 출범시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게 했다. DOGE는 미 국제개발처(USAID) 등 연방정부 기관 폐지, 인력 감축, 예산 삭감 등의 작업을 주도했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