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5만대에 그쳐…1.64% 하락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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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온 가운데, 테슬라의 야심작 사이버트럭 판매가 5만여 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나면서 테슬라 주가가 1.64% 하락했다.

2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64% 하락한 323.9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450억달러로 줄었다. 테슬라 장 중 한때 5%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었다.

이는 일단 미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출현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사이버트럭 판매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드러난 것도 주가 하락에 한몫했다.

미국 미시간주 워렌의 한 주차장에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깃발이 꽂힌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주차돼 있다. 2024.09.2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테슬라는 100만대의 사이버트럭 주문을 받았으나 판매는 5만2000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소식으로 테슬라는 이날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락으로 테슬라는 지난 5일간 5%, 올 들어서는 20% 각각 급락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