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9월1일 이후 차기 연준 의장 면접…후보군 11명"

전·현직 연준 관계자 및 경제학자 등 포함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자료사진> 2025.06.11.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다음 달 후임에 대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의 스쿼크 박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준 의장) 면접과 관련해 매우 강력한 11명의 후보가 포함되어 있다"며 "아마 노동절(9월 1일) 직후에 이들과 만날 것이고, 명단을 추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후보와 관련해 "전·현직 연준 관계자들, 경제학자, 백악관 보좌관, 월가 전문가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정말 놀라운 그룹"이라고 말했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에는 △미셸 보먼 연준 감독부의장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래리 린지 전 연준 이사 △제임스 불라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투자은행 제프로스의 데이비드 제르보스 수석 시장전략가 △마크 서멀린 경제학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 정책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충돌하면서 백악관이 차기 의장 임명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