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통화한 푸틴, 젤렌스키 만날 준비 됐다고 말해"
트럼프, 유럽 정상들과 회의 중 푸틴에 전화
러 "러-우크라 대표단 직접 협상 지지 표명"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 응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로이터·AFP·독일 빌트·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진행 중이던 우크라이나 및 유럽 정상들과의 다자 회담 도중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
익명의 소식통은 이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렸다고 전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에 이어지는 다자 회담이 종료된 뒤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돌연 회담 도중 전화를 걸면서 회담이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리아노보스티는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최고 외교 보좌관을 인용,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의 직접 협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다자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방안, 영토 교환 등의 쟁점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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