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낙폭 더 늘려…5% 이상 급락, 2.96달러까지 추락(종합)

9월 금리인하 가능성 하락+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위기 고조

가상자산 리플.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산자물가지수(PPI) 급등으로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고,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후 4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6% 하락한 11만51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19% 급락한 42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3위 리플은 5.06% 급락한 2.96달러까지 추락했다. 이날 리플은 최고 3.15달러, 최저 2.96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리플 3달러가 붕괴한 것은 지난 8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고,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은 분석했다.

일단 지난 14일 발표된 PPI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

PPI 발표전 연준의 9월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거의 100%였다. 그런데 발표 이후 85%로 하락했다.

이뿐 아니라 볼로디미르 젤레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워싱턴에 도착, 트럼프와 회담을 앞두고 있는 것도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부추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025.02.25. ⓒ AFP=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 동부인 돈바스 지역을 포기하라는 트럼프의 중재안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