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캐나다 판매 67% 급감, 주가 1.50% 하락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최고 30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함에 따라 미국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테슬라의 캐나다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테슬라 주가가 1.50% 하락했다
1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50% 하락한 330.36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660억달러로 줄었다.
올 들어 테슬라의 차량 판매는 전체적으로 14% 정도 감소했다
그런데 테슬라의 올해 상반기 캐나다 판매량은 67%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퀘벡 지역에서는 85% 급감했다.
이는 머스크에 대한 반감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가 관세를 두고 심각한 불화를 빚고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미국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테슬라에 보복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천명하는 등 미국과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캐나다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1%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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