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회담에 "러시아 간다"는 트럼프…"정말 치매냐" 시끌

15일 미러 회담 언급하면서 개최 장소 잘못 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워싱턴 D.C.의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주 방위군을 배치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2025.8.1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이 열리는 미국 알래스카를 러시아로 잘못 말하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버즈피드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즈피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워싱턴DC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의 심각성에 관해 얘기하던 중 "저는 푸틴 대통령을 만나러 간다"며 "금요일에 러시아에 간다"고 말했다.

이어 "한때 아름다웠던 이 수도가 얼마나 위험하고 지저분하고 역겹게 변했는지에 대해 얘기하려고 여기에 있는 게 싫다"고 덧붙였다.

알래스카는 1867년 미국이 제정 러시아로부터 사들인 땅이다.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트럼프는 알래스카가 러시아의 일부임을 인정했다"며 "그리고 그게 치매 때문인지 아니면 그의 정책 때문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은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에 알래스카로 향한다"며 "알래스카는 1867년 이후 러시아 영토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