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미국 연방정부에 단돈 1달러로 챗GPT 1년간 사용 허가

군인 의료 서비스 등 행정 운영 개선·사이버 방어에 적용

오픈AI 로고. 2024.05.20. ⓒ 로이터=뉴스1 ⓒ News1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오픈AI가 자사의 기업용 챗GPT 제품을 1달러(약 1400원)에 미국 연방정부 기관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6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정부 직원들이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춘 AI 도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정부 기관 직원들은 미국 연방총무청(GSA)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오픈AI가 기업에 제공하는 버전으로, 기업 직원 수에 따라 구독료가 달라진다.

오픈AI는 이를 통해 최첨단 AI가 여기에는 군인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는 방식 등 행정 운영을 개선하는 방법을 보여줄 계획이며, 사이버 방어 응용 프로그램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모델의 훈련이나 개선에 기업 데이터 사용을 허용하지 않으며 이는 연방정부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GSA도 5일 챗GPT,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 앤스로픽의 클로드를 승인된 AI 공급업체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GSA는 연방 기관들이 "대규모 언어 모델로 구동되는 간단한 연구 보조 도구부터 임무 특화형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AI 솔루션을 탐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이들 기업과의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직후 5000억달러(약 690조 원)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직접 발표하는 등 AI 도입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