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영국 판매 4배 급증-테슬라는 60% 급락…머스크 어쩌나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중국 BYD의 약진으로 테슬라의 영국과 독일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과 독일은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이다.
5일(현지 시각) 영국 자동차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의 신차 판매량은 987대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462대에서 약 60% 급감한 것이다.
독일의 판매량은 1110대를 기록, 전년 대비 55.1% 급감했다.
이에 비해 BYD는 지난달 독일과 유럽에서 천문학적 성장률을 기록했다.
BYD는 7월 영국에서 318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BYD는 독일에서도 대박을 터트리면서 전년 대비 성장률이 390%에 달했다.
BYD의 약진으로 테슬라가 유럽 시장도 내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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