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LG엔솔에 6조 투자, 中 CATL 주가 7.7% 폭락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배터리 공급업체를 세계 최대의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에서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로 바꾸자 CATL의 주가가 7% 이상 폭락했다.
30일 로이터는 테슬라가 새로운 배터리 공급원으로 LG엔솔을 선택하고, 43억달러(약 6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가 배터리 조달을 중국업체에서 한국업체로 바꾼 것. 이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으로 LG엔솔은 최근 들어 주가가 연일 랠리하고 있는 데 비해 CATL의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30일 홍콩증시에서 CATL은 7.66% 급락했다. 이는 상장 이후 최대 낙폭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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