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하락, 6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 마감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무역 협상을 마쳤으나 관세의 추가 유예는 발표하지 않는 등 협상이 교착 상태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2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46%, S&P500은 0.30%, 나스닥은 0.38%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S&P500은 6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마감했다. 앞서 S&P500은 6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6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소폭씩 꾸준히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혼조 출발했으나 스톡홀름 회담 직후 관세 유예 발표가 없자 일제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당초 세계 주요 언론은 이번 협상에서 90일간의 관세 유예가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협상에 참석했던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회담 직후 "우리는 워싱턴 DC로 돌아가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며 "관세 유예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를 협상 교착 상태로 해석했다. 이에 따라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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