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 "2주 내 의약품 관세 부과 계획 발표할 것"
"8월 1일까지 무역 협상 마무리 할 것…중국과 무역협상은 별개"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2주 내에 의약품 관련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관세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피츠버그 행사에 참석해 이르면 이달 말 의약품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의약품에 대해 "기업들에 약 1년에서 1년 반 정도의 시간을 준 뒤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거의 200%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러트닉 장관은 이번 주 내로 무역 협상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우리는 금요일(8월1일)까지 일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철강과 알루미늄은 여전히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도와의 무역 협상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서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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