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옛날이여" 애플 중국 매장 한 곳 폐쇄, 사상 최초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이 중국 판매가 급격하게 둔화하자 중국에 진출한 뒤 처음으로 판매점을 폐쇄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 다롄시 중산구에 있는 파크랜드 몰 판매점을 다음 달 9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판매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업체들이 약진하며 애플의 아이폰 판매는 연일 급감하고 있다.
한때 황금알을 낳는 시장이었던 중국에서 매장 폐쇄는 중국 진출 이후 처음이다.
현재 중국의 애플 매장은 모두 56개다. 이는 전 세계 매장 530개의 약 10%에 해당한다.
한편 지난 2분기 애플의 중국 매출은 160억달러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며, 시장의 예상치(168억달러)도 하회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